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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한갓종주 (한티재-갓바위) .. 1 .. 2017.12.02사 진/2017.07~12 2017. 12. 5. 16:04
--- 사진 하단부에 사진 설명이 있습니다 --
겨울 눈이 오기전에 팔공산 종주에 나선다.
눈이 오면 바위가 많은 팔공산행은 위험하고 힘들기 때문이다.
한티재에서 관봉까지 17.6 Km 이고 관봉에서 갓바위시설단지 주차장 까지 1.3 Km 이니 총 18.9 Km을 걷는 셈이다.
비슬산에서 앞산 종주거리보다는 6.5 Km 정도 짧지만 산세가 험해서 산행시간은 엇비슷하게 걸렸다.
그리고 오전 11시 정도 까지는 생각보다 차가운 칼바람으로 추위에 많이 떨었다.
하이드로백의 호스가 얼어 물이 안 빨렸다. (이후 날이 좀 풀리며 언 호스를 꾸부렸다 폈다 몇번 하니 통수 됨)
털실로 짠 니트 비니을 쓴 머리에 차가운 바람의 들며 머리가 아프기가지 하다.
비닐봉지 한쪽을 터서 머리에 쓰고 비니를 쓰니 바람이 안들어 오니 훨씬 따스했다.
불품은 엉망이다. 톱날바위를 지나니 바람도 잘고 추위도 가시는 듯해서 비닐을 벗었다.
암튼 한겨울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싶은데...
이후 해가 중천에 올라 바람도 잔잔해 지며 추운 것의는 없어졌다.
조망은 좀 많이 뿌연편이어서 실망한 날씨..
한티재에서 출발 긴급구조신고 위치번호 150번을 시작으로 갓바위 아래 관암사 뒤편 등산로에 1번 표시까지 1번호씩 줄어가는 표시 팻말을 보며 진행하니 그것도 꽤나 괜찮은 흥미꺼리가 되었다.
리모델링 하느라 휴장중인 한티재휴게소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구쪽 갓바위시설단지 주차장으로 하산하여 택시을 타고 한티재까지 되돌아와 차량을 회수하였다. 택시비는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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