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봉산 곰배령 .. 1 .. 2018.07.14 / 130개산중 12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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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체 종합 100대 명산 130개 산중 점봉산이 있다.

 

130개산중 128번째 산행으로 점봉산 곰배령을 찾는다.

 

산림청 100대명산중에는 마지막 산이다.

 

점봉산.. 유일하게 산림청 100대 명산이다. 해발 1,424m 로 설악산 국립공원안에 들어간다

 

그런데 정상은 2026년까지 자연휴식년제로 출입통제..

 

점봉산에서 유일하게 개방되어 있는 곰배령으로 대신한다. 그래도 해발 1,164 m 로 1,000 고지가 넘는다.

 

곰배령은 예약제로 산림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예약하고 가야 한다.

 

6월달에 동행 1인(집사람) 포함 예약을 하고 전날 양양 낙산해수욕장에 1박하고 오르게 되었다.

 

점봉산생태관리센터로 오는 설피밭길 중간에 사유지 도로를 주인이 막아 승용차는 좁은 길로 우회하여 들어올수 있었지만 대형버스는 통과를 못해 약 2 Km 정도를 걸어야 했다. 왕복으로 4 Km 다.

 

우리야 승용차로 왔으니 큰 불편은 없었지만 단체로 온 산악회분들은 더운 날 많이 불편했을 듯 합니다.  

 

빠른 시일내 갈등이 해소되어야 할텐데.. 

 

암튼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비 4,000원.. 포장도 안된 자갈주차장.. 좀 그러네..

 

10시 예약이지만 좀 일찍 도착하여 신분 확인후 입산허가증을 받고 바로 입산시킨건 좋았다.

 

안그랬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했을텐데...

 

출발지가 해발 720m 이고 곰배령이 1,164m 이니 약 440여 m 를 5.1 Km 가는 동안 오르니 머 큰 표고차이는 아니라 힘든 코스는 없는데...

 

그런데, 하산길은 좀 오르고 내림이 좀 있다. 오름길 보다는 꽤나 힘들다.

 

그런 내용을 곰배령에 안내해 두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하산길은 많이 이용하지 않는 듯..

 

산행지 : 점봉산 곰배령 해발 1,164 m

 

산행일 :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동행자 : 집사람

 

산행코스 : 점봉산생태관리센터 - 감선마을 - 초소 - 곰배령 - 쉼터 - 전망대 - 주목군락지 - 철쭉군락지 - 점봉산생태관리센터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0.5 Km / 약 5시간

 

날씨는 천고지의 산 속이니 시원했고 더구나 바람도 솔솔 불어 힘든 줄 몰랐다. 

 

더구나 맑은 날씨에 미세먼지도 없어 제법 조망이 좋은 귀한 날이었다.

 

오르는 내내 개울를 따라 오르는데 물도 많이 흐르고 물소리도 시원했다.

 

천상의 화원 곰배령.. 널찍한 구릉 초원지대에 나무는 없고 야생화가 지천이라.. 멋진 구경을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