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 .. 1 .. 2020.09.19

영주 소백산..

뭐 더 설명하것 없는 명산이다.

 

산행일 : 2020.09.19(토요일)

산행지 : 영주 소백산 비로봉(해발 1,439.5 m)

동행자 : 집사람, 수녀동생

산행코스 및 시간 : 초암주차장(10:11) - 초암사(10:24) - 비로사자락길갈림목(삼거리 10:30) - 성재쉼터(11:15) - 달밭골등산로합류(11:33) - (간단히 간식 겸 휴식 12:15 ~ 29) - 비로봉(13:19) - 어의곡갈림목(13:31) - 국망봉삼걸(14:27) - 돼지바위(15:00) - 봉두암쉼터(15:02) - 비로사자락길갈림목(삼거리 16:45) - 초암사(16:52) - 초암주차장(17:07)

 

수녀동생이 소백산을 가보잔다.

그래서 최단코스 원점회귀 코스로 초암주차장에서 바로 비로봉으로 올라 국망봉을 찍고 초암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 하였는데..

초암주차장 주차비는 5천원이다.

차차 하늘이 흐려지더니 결국은 비로봉을 다와서비가 뿌린다.

세찬 바람과 함께 뿌리는 빗속, 우중 산행이 되어버린다.

다행히 비옷를 미리 2개를 챙겨가서 집사람과 동생은 비옷를 입고 진행하고 본인은 그냥 비를 맞으며 진행하는데..

 

제법 날씨도 쌀쌀해서 살짝 한기도 들었었다.

 

비오고 구름이 자욱하니 비로봉 정상의 멋진 조망과 능선 의 멋진 풍경은 온데 간데 없고 뿌연 안개 속으로 비맞으며 걷는 것이 왜 그리 처량한지.. 

암튼 어찌 어찌 국망봉삼거리까지 왔는데도 비는 오락가락 계속 흩뿌린다.

 

국망봉을 포기하고 바로 우측으로 초암사로 하산하는데 집사람과 동생수녀가 무리를 한 것인지 진행이 많이 더디다.

그렇게 초암사까지 하산하는데 아마도 반시간에서 한시간은 족히 더 걸린듯.. 

비는 국망봉삼거리에서 초암사 중간쯤 내려왔을 떄 거의 그친 듯하다.

날씨 탓에 그리 즐거운 산행이 되지 못했다.

소백산 그리 자주 갈 기회가 없는데..

언제 기회를 내서 이 코스로 다시 오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