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 철쭉 산행 .. 1 .. 2012.05.12

 

철쭉이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

 

집사람과 함께 대구 토요산악회인 벽송산악회을 따라 나섰다.

 

산행지 : 지리산 바래봉 (해발 1,165 m)

 

산행코스 : 전북 남원시 운봉읍 전북학생교육원 주차장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운봉 용산주차장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추장 12.6 Km / 6시간 31분 (중식 20여분 포함)

 

이날 아침 출발때에는 제법 봄날씨치고는 흐리고 쌀쌀했으나 날이 점점 맑아지며 초여름의 날씨가 된다.

 

집사람과 함께 했는데 이날따라 집사람의 컨디션이 좋지을 않아 많이 지체되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바래봉 정상까지 올라 준 집사람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바래봉은 지나가는 길이 아닌 삼거리 갈림길에서 올랐다가 되돌아 나오는 코스로 중간에 쉬면서 약 40여분이 더 걸렸다.  

 

지금 바래봉철쭉축제기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철쭉구경을 즐기고 있었다.

 

내 생각에는 바래봉 철쭉은 아직 만개는 안됐고 약 50~60 % 정도 핀듯하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피지 않은 꽃 봉우리가 너무 많이 보인다. 

 

약 1~2주 이후면 만개할 듯.. 그러나 지금도 아주 멋지게 보기는 좋았다.

 

▼ 산행지도..

 

▼ 전북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 전북학생교육원 주차장에서 하차 .. 산행 출발..

 

주차장에서 약 600 여m 의 아스팔트 길을 10여분 오르면 전북학생교육원 입구..

 

▼ 너른 앞 마당에서 몸을 풀고..

 

 

 

 

▼ 울창항 숲길을 따라 오름길.. 세동치까지는 계속 오름길이다.

 

 

 

▼ 표고가 높아질수록 옅어지는 연녹색 빛깔의 새싹들.. 이쁜 모습들.. 

 

▼ 세동치를 지난다. 이후 햇볕이 따가운 오르락 내리락의 능선길..

 

▼ 세동치를 지나 첫 오른 무명봉에서 뒤돌아본 조망.. 바로 앞 봉우리가 세걸산일듯하고 오른쪽 멀리 봉우리가 고리봉(해발 1,305 m) 인 것 같다.

 

▼ 그 오른쪽 남원시 운봉읍 벌판쪽 조망.. 습기가 많은 날씨 탓에 멀리는 부옇다. 

 

 

▼ 진행방향 오른쪽 산내면쪽 조망.. 청쭉들이 보이는데 아직 만개는 아닌 듯..

 

 

 

 

▼ 멀리 바래봉이 보인다.

 

▼ 바래봉을 망원으로 당겨보는데..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 낙엽송 군락도 지나고..

 

 

▼ 부운치 통과.. 해발 1,115 m.. 바래봉까지 3 Km..

 

 

 

▼ 능선 왼쪽 운봉벌판 조망..

 

 

 

▼ 해발 1,123 m의 봉우리에 도착.. 바래봉까지의 능선를 조망한다. 분홍색으로 채색된 철쭉군락지 팔랑치가 보이고..

 

 

1,123 m 고지에서 먼저 도착한 산님들과 만나고.. 따로 집사람과 늦게 중식을 하고..

 

▼ 팔랑치 철쭉 군락지을 망원으로 당겨 본다.

 

 

1,123 고자을 내려와 본격적인 철쭉구경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