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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찾기 어려운 합천 작은가야산 .. 1 .. 2018.11.17
    사 진/2018.07~12 2018. 11. 21. 13:46
    --- 가로로 된 사진은 사진을 누르면 좀 더 큰 사진을 볼수 있습니다 --
    --- 사진 하단부에 사진 설명이 있습니다 --

     

    인터넷에서 우연히 합천 작은가야산에 대하여 알게된다.


    거창 우두산에서 합천 가야산쪽으로 뻗은 능선에서 우두산 가까이에 있는 해발 1,064.5 m 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암릉이 멋진 코스란다. 그런데 등산지도도 없고 전혀 인공적인 밧줄이나 계단, 하다 못해 안내판도 없고 ..


    그야말로 완전 감으로 가야하는 코스..


    이 코스에 초보는 동행하지 말기 바람.... 아니면 밧줄를 지참하든지..


    수리덤에서 오름에 우회는 없는 듯 하다. 이코스에서 모두들 제일 고난도가 수리덤 오름이고, 수리덤으로 오른 길로는 하산이 엄두가 안난다는 길.. 뒤로 있는 홈통을 이용하면 오르고 내림이 괜찮은데..


    그리고 본인은 대밭골전원주택단지을 돌아 계속 올라 마지막 전봇대에서 좌측 개울를 건너야 하는데 그만 헷갈려 직진하여 한참을 헤메다 겨우 우측 소머리덤으로 오르는 능선길에 접속 수리덤은 비켜서 소머리덤으로 바로 올랏다.


    마지막 전봇대 근처에 공사중이라 헷갈린 듯 하다.


    어쩌면 고난도의 수리덤 오름를 피해 다행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들머리를 잘 못 잡아 헤메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암릉를 올라야 하는지 옆으로 우회길이 있는데 이길이 맞는지 ? 견주고 확인하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다.


    작은가야산 명패가 있는 봉 직전에도 왼쪽으로 길이 나있어 그리 갈려다가 혹시나 해서 직진 암릉을 올라야 볼수 있었다.


    이후 나타나는 암릉은 좀 난이도가 있어 우회길을 찾다가 못 찾아 어쩔수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암릉을 올라야 했다.


    마지막 작은가야산 정상은 정상 등로에서 오른쪽 오름길로 살짝 보이는 등로로 올라야 볼수 있다.


    이것도 감으로 잡아서 올라서야 했다.


    정상에서 수리덤을 오르고 싶고 오를 때 등로 옆으로 비켜있어 보지 못한 선바위도 보고 싶어 오른길을 되돌아 하산하였다.


    내려올 때는 가급적 암릉 우회길이 있으면 우회하여 내려왔다.


    소머리덤은 수리덤 가는길 옆으로 비켜 있어 들르지 않는다.


    수리덤은 홈통을 이용하여 오르긴 올랐는데 밑으로 하산하려니 할 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인터넷에서 어느 산님이 하산은 엄두가 안난다는 코멘트가 기억나 안전하게 아예 포기하고 올라온 홈통으로 내려왔는데 우회길을 찾아도 없다.


    할 수 없이 좌측으로 (우측은 급전직하 내리막이다) 수리덤을 감고 돌아 개척산행으로 우회하여 수리덤 아래 등로와 접속하여 능선으로 계속 하산하니 공사중인 곳으로 나온다. 내려온 등로가 올랐어야 하는 등로이다.


    산행일 : 2018년 11월 17일 토요일


    산행지 : 합천 작은가야산


    산행코스 및 시간 : 합천 죽전리 새터마을회관 09:10 - 죽전2교 09:24 - 마지막전봇대들머리 09:44 -(등로찾아헤메고) - 등로접속 10:37 - 소머리덤 11:24 - 우두산 주능선접속 12:12 - 작은가야산명패봉 12:30 - 공기돌바위 12:58 - 중식 13:04~30 - 작은가야산정상 13:34~50 - 공기돌바위 13:59 - 주능선갈림목 14:16 - 선바위 14:30 - 수리덤 15:09~22 - (우회/개척산행) - 등로접속 15:43 - 마지막전봇대 16:26 - 새터마을회관 16:46 / 총 7시간36분


    안내판이나 지도도 없이 인터넷 소개만으로 다녀온 작은가야산..


    암릉 산행으로는 멋지고, 좋은 곳이다. 조망도 꽤나 뺴어난 코스..


    다만 등로 찾기가 힘들고 이정표, 밧줄이나 계단등 보조적인 안전시설이 전혀 없어 많은 주의가 요구 돼는 곳이다. 


    제대로 된 코스로 다녀오지 못한 아쉬움에 한번 더 가고 싶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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